골든 리트리버 훈련법 꿀팁 |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하는 기본 교육 루틴

1. 훈련의 기본 원칙

1-1. 꾸준함이 핵심

골든 리트리버는 똑똑하지만 천성이 온순한 견종이라 훈련 시 꾸준함과 긍정적인 방식이 중요합니다. 명령을 이해하는 속도는 빠르지만, 반복적인 보상과 칭찬이 없으면 쉽게 흥미를 잃습니다.

1-2. 긍정 강화 훈련(PPT, Positive Power Training)

잘했을 때 간식, 칭찬, 쓰다듬기로 보상하는 방식입니다. 골든 리트리버는 주인의 감정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꾸중보다는 "잘했어!"라는 긍정적 언어가 훈련의 효율을 높입니다.

2. 기본 복종 훈련 루틴

2-1. "앉아(Sit)"

• 간식을 코 앞에서 위로 천천히 올리기
• 시선이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엉덩이가 바닥에 닿을 때
• "앉아" 명령 후 보상

→ 반복 5~10회, 하루 2~3세트

2-2. "기다려(Stay)"

• '앉아' 자세 유지 중 손바닥을 앞으로 내밀며 "기다려"
• 3초 → 5초 → 10초 → 30초로 점차 시간 늘리기
• 성공할 때마다 간식 보상

2-3. "와(Come)"

• 강아지가 다른 곳에 있을 때 밝고 높은 목소리로 이름 부르기
• 달려오면 즉시 간식과 칭찬
• 절대 오지 않았다고 혼내지 말 것 — 오히려 부정적 인식 형성됨

3. 산책 훈련 – 리드줄 예절 배우기

3-1. 끌려다니지 않게

골든 리트리버는 힘이 세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리드줄 예절을 배우지 않으면 산책이 고역이 됩니다.

• 줄을 잡은 상태에서 "멈춰" "이리 와" 명령 연습
• 줄을 당기면 멈추고, 줄이 느슨해질 때만 전진

→ 이렇게 하면 '줄을 당겨도 못 간다'는 원리를 스스로 학습합니다.

3-2. 짧은 거리부터 시작

초기에는 10~15분의 짧은 산책을 반복하며 외부 자극(사람, 소리, 차량)에 대한 반응을 관찰합니다.

4. 사회화 훈련 병행

4-1. 생후 3~6개월 골든 타임

이 시기에 다양한 환경을 접한 강아지는 성견이 되어도 겁이 적고 친화력이 높습니다.

• 다른 강아지와의 교류
• 사람 손길, 소리, 냄새 노출
• 엘리베이터·자동문 등 일상 환경 경험

4-2. 성견 이후라도 늦지 않다

성견의 경우, 처음엔 짧고 조용한 공간에서 한두 명의 사람과 접촉하도록 하며 점진적으로 사회적 환경을 넓혀갑니다.

5. 문제행동 교정 팁

5-1. 짖음이 심할 때

• 원인을 먼저 파악 (외부 자극·심심함·불안)
• 짖을 때 반응하지 않고, 조용해졌을 때 보상
• 필요시 "쉿(Quiet)" 명령어 도입

5-2. 물거나 점프하는 습관

• 흥분 상태일 때 '무시'가 최고의 교정법
• 차분해지면 다시 관심을 줘 "이 행동이 옳다"는 신호 주기

5-3. 분리불안이 있을 때

• 혼자 있는 시간 점진적으로 늘리기
• 퇴근 후엔 '과도한 반가움 표현' 대신 평정하게 인사

6. 훈련을 더 재미있게 하는 방법

6-1. 놀이형 학습

골든 리트리버는 '작업견 본능'이 있어 공 물어오기(fetch), 퍼즐 장난감 찾기 등 '일이 있는 놀이'를 좋아합니다.

6-2. 가족 모두 참여

훈련 시 가족 구성원이 번갈아 지시하면 "모든 가족이 보호자"라는 인식이 생겨 특정 사람에게만 복종하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.

7. 훈련 성공의 3대 원칙

8. 훈련에 도움이 되는 꿀팁 요약

• 하루에 한 가지 명령만 집중적으로 연습
• 간식은 바로 보상해야 효과적
• "NO"보단 "GOOD"을 많이 사용
• 훈련 중 실패해도 화내지 않기
• 충분한 휴식과 놀이 시간 확보